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9월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장애학생과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 공연 행사 「웃음 팡팡! 우리 가족 놀이터」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가족이 직접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참여형 놀이연극 상상극장 요술지팡이 ▲벌룬 아트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협동 게임과 참여형 공연은 웃음과 환호 속에서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 행사 시작 전에는 강북구 캐릭터 강백·하로와 함께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가 진행돼 추억을 남기고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구는 안전 요원을 배치해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도 만전을 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무대에서 뛰어놀며 웃을 수 있어 행복했다. 사진 이벤트 덕분에 소중한 추억도 남겼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과 가족들이 일상 속 활력을 얻고 끈끈한 유대감을 나누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강북미래교육지구 ’가족과 함께하는 장애학생 문화체험’ 참여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