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수)이 운영하는 도봉동실내스포츠센터가 사단법인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

‘공간안전인증’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 제도다. 사업장의 전반적인 안전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우수 사업장에 부여되는 제도로, 도봉동실내스포츠센터는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간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위험 요소를 개선하고 관리 체계를 보완한 끝에 최종 인증을 받았다.

김기수 이사장은 “이번 공간안전인증 획득은 도봉동실내스포츠센터뿐 아니라 공단이 관리하는 모든 시설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주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도봉구 내 모든 시설물에 대해 선제적 안전 점검을 확대하고,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과 주민 참여형 안전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 도봉공단은 도봉동실내스포츠센터에서 공간안전 인증서 수여식과 현판식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