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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바로 답합니다, 지하철역·마트서 구청장을 만나다” - 오언석 구청장, 도봉구민들 건의와 고충 등 청취하며 현장 소통
  • 기사등록 2025-09-30 14: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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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9월 10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내 전철역 3곳과 대형마트 1곳에서 ‘현장 민원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구민들의 불편 사항과 건의, 고충을 청취하며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도봉구는 2023년부터 매년 ‘도봉구민 S.O.S, 구청장이 찾아가는 현장 민원상담’을 추진하며, 전통시장과 지하철역 등 주민 접점에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첫해인 2023년에는 187건, 2024년에는 454건의 민원이 접수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접수된 153건과 이번 상담에서 접수된 97건을 포함해 총 250건의 민원이 수집됐다. 


민원 내용은 일반행정, 교통, 공원녹지, 청소환경 등 10개 분야에 걸쳐 다양했다. 일상적인 불편사항, 예를 들어 불법주정차 단속 관련 민원 등은 현장에서 즉시 답변·안내했으며,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담당 부서로 전달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일방통행 구간 지정이나 전철역 버드스파이크(비둘기 퇴치용 장치) 설치 등 관계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경찰서, 한국철도공사 등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검토·처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의 계절·시간대별 생활 유형을 고려해 상담 거점을 확대하고, 구민 체감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에 따르면 10월 중에 지역 내 전철역 주변에서 5차례 추가 현장 민원상담이 예정돼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직장인, 자영업자 등 바쁜 일정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퇴근 시간대와 주말에도 상담을 탄력적으로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농협하나로마트 정문 앞에서 현장 민원상담을 하며 구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퇴근 시간대 쌍문역 4번 출구 앞에서 현장 민원상담을 앞두고 한 산책을 나온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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