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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학생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 학년별 체험·진로탐색으로 기후위기 대응 교육 강화
  • 기사등록 2025-09-09 15: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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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년별 특성과 관심사에 맞춰 체험형 학습과 진로 탐색형 교육을 결합해 마련됐다.


초등학교 1~2학년은 환경부 인증 우수 프로그램 ‘모든 것의 그림자’와 생태 탐방을 통해 온실가스·기후변화 문제를 이해하고 생태감수성을 높인다. 3~4학년은 AR(증강현실) 스탠드북을 활용한 ‘에너지 도둑 잡기’를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중·고등학생에게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다각도로 이해하고, ‘그린잡(Green Job)’ 등 환경 관련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갖는다. 또 폐가죽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지갑 제작 체험으로 환경보호의 실천적 의미도 체득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도봉환경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기후환경과 환경교육TF팀(02-2091-3206, 3208) 또는 환경교육센터(02-954-1589)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교·가정·지역이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미래세대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환경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씨앗을 퍼트리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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