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인수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주민센터 인근에서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우리 동네 민방위대피소! 여기 있어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주민자치 지역특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안전 인식을 강화하고 비상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주민들이 관내 민방위대피소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대피소 지도를 소개하고 홍보 리플릿을 배포했다. 리플릿에는 대피소 위치뿐 아니라 비상시 행동요령이 담겼으며,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대피시설 찾기’와 ‘국민행동요령’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을지훈련을 앞두고 실시돼, 주민들의 실제 훈련 참여와 안전 대비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통·반장 회의 및 직능단체 모임 자리에서 자료를 배포하며 대피소 위치와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안순봉 인수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민방위대피소 홍보 활동에 주민자치회가 앞장설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마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재섭 인수동장은 “주민과 공무원이 한마음으로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며,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인수동 주민자치회가 인수동 주민들과 주민센터 인근에서 ‘우리 동네 민방위대피소! 여기 있어요!’ 캠페인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