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신도봉시장 서편에 12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새로 조성하고 지난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새 공영주차장은 30분당 600원 시간제 요금으로 운영되며, 차량 이용객은 ‘파킹프렌즈’ 앱을 통해 실시간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간편 결제를 할 수 있다.
구는 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해당 부지를 매입한 뒤 기존 건물 3개 동을 철거하고 지평식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시장 상인들은 이번 주차장 개방을 반기고 있다. 한 상인회 관계자는 “차량 이용객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차장 조성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신도봉시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이 시장 이용객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와 골목상권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기존 건물 3개 동을 철거하고 지평식 주차장으로 조성한 신도봉시장 공영주차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