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의장 김명희)는 20일 오전 10시 30분, 강북구청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을지연습 훈련을 참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의원들은 종합상황실에서 총괄보좌관으로부터 을지연습의 개요를 보고받고, 강북대대장으로부터 군사 훈련 상황을 청취하며 구의 비상 대비 태세를 꼼꼼히 점검했다.
또 구청 1층에서는 군 장비 전시회가 열려 국가 안보 의식 제고와 주민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으며, 많은 구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관심을 보였다.
참관을 마친 김명희 의장은 “구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실전에 임하는 각오로 비상 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전국 단위로 실시되는 훈련이다. 올해 강북구에서는 민·관·군·경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가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이어갔다.
▲ 김명희 의장을 비롯한 강북구의원들이 군 장비 전시회장을 찾아 군 관계자로부터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