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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 시의원,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 체계 개선 촉구 - 공급업체 확대·평가제도 개편·저탄소 농산물 인센티브 등 주문
  • 기사등록 2025-08-26 15: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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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 시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 학교급식의 식자재 공급체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강하게 촉구했다.


박 의원은 현재 서울시가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급식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지만, 특히 양곡 공급업체는 6곳에 불과해 공급 안정성과 경쟁 유도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급업체 수를 최소 12곳 이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행 공급업체 선정 기준이 실적 위주로 짜여 있어 중소·신규 업체의 진입이 어렵고, 평가 기준 역시 객관성과 합리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위생관리, 설비 수준 등 급식 품질과 직결되는 요소를 평가에 반영하고, 평가 제도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가 추진 중인 ‘기후급식’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저탄소 인증 농산물에 가점이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박석 의원은 “학교급식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교육복지의 한 축”이라며, “2026년 이후 공급업체 선정 시 체계 개편과 공급 다변화를 통해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박석 서울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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