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봉문화재단 산하 7개 구립도서관에서 총 83개의 다채로운 독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야외도서관, 작가 초청 강연, 예술체험, 온라인 독서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쌍문채움도서관에서는 ‘재즈와 함께 하는 야외도서관’이 9월 9일부터 19일까지 야외에서 열린다.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은 9월 21일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우리 가족 북캠핑’을 준비했으며, 도봉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9월 27일 ‘책 읽는 야외계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별 특화 행사도 개최된다. 학마을도서관은 9월 19일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를 주제로 문화 강좌를 연다. 

도봉기적의도서관은 9월 21일 인기 작가 이나래와의 만남을 마련했다. 원당마을한옥도서관에서는 9월 13일과 27일 직접 양말목으로 문패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둘리도서관은 9월 한 달간 ‘둘리워터타투’ 행사를 운영한다.

이밖에 7개 도서관에서는 9월 한 달간 연체 도서 반납 시 대출 정지가 해제되는 ‘연체 해방의 달’과, 온라인 독서 챌린지 ‘도봉구 책으로 Zoom-IN’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모든 세대가 도서관을 통해 책과 함께하는 풍성한 가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구민의 문화적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총 83개의 다채로운 독서 문화 행사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