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원 소속 도봉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6일(토) 오후 4시,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지휘는 정경화 상임지휘자가 맡는다.
올해 연주회는 오케스트라 정단원(학생단원) 3명의 무대로 문을 연다. 바흐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1악장’을 피아노 편곡 버전으로 선보이며, 이어 하이든의 ‘놀람교향곡 2악장’ 등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곡들이 연주된다. 또 국민의례 모음곡, 경복궁타령, 아리랑 등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곡들이 무대에 오른다.
도봉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도봉구 관내 아동·청소년·성인으로 구성된 문화예술단체로, 2016년 창단 이후 꾸준히 클래식 공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 25일에는 서울중랑경찰서 초청으로 ‘중랑, Feel Harmony’ 공연에도 출연했다.
도봉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도봉구민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프닝 공연을 비롯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오케스트라 무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공연 관람 및 오케스트라 입단 문의는 도봉문화원(02-905-4026)으로 하면 된다.
▲ 도봉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6일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공연 안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