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인애 의원, ‘서울마음편의점 강북점’ 운영 현황 점검 - 1만 1000여 명 이용…외로움 해소·사회적 교류 거점 역할
  • 기사등록 2025-08-20 09:43:56
기사수정

유인애 의원이 국민의힘 김원필 강북갑 당협위원장과 지난 13일 ‘서울마음편의점 강북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서울마음편의점은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외로움 없는 서울’ 사업 일환으로,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강북구가 선정됐다. 강북점은 서울시로부터 약 3,400만원의 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관악·도봉·동대문과 함께 조성됐다.


이곳은 기부된 라면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몸과 마음의 허기를 채울 수 있는 소통 공간이다. 방문객은 간단한 외로움 자가진단으로 자신의 감정을 점검한 뒤, 결과에 따라 고립 경험 당사자와의 대화, 고립 극복 사례 공유, 사회복지사 상담 등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재취업준비교실, 요리모임, 건강관리모임, 인문학모임 등 소규모 관계중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울마음편의점 강북점은 올해 3월 27일 개소 이후 8월 9일까지 누적 이용자 1만 1,273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55명, 주간 평균 300명이 방문했으며, 등록 이용자 1,016명과 프로그램 참여자 235명 등 활발한 이용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17일 영국 가디언은 ‘서울시가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야심 차게 서울마음편의점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고 보도하며, 이 사업이 지속 가능한 사회적 연대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유인애 의원은 “서울마음편의점은 단순한 편의점이 아니라, 주민들이 마음을 나누고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강북구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유인애 의원(왼쪽)과 김원필 당협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서울마음편의점 강북점을 찾아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3006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