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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시의원, 녹천지하차도 소음 해소 대책 본격 추진 - 박층포장 공법 도입하고 속도 감속 유도 표지판 설치도 병행
  • 기사등록 2025-08-20 09: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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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시의원(국민의힘, 도봉1)은 녹천지하차도 인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소음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력, 신속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주민 1,611명이 참여한 청원으로 6일 서울외국어고 회의실에서 열린 ‘녹천지하차도 소음 해소 현장설명회’에는 이경숙, 김용호 시의원과 창동주공18단지·대우그린 아파트 주민 대표, 서울시 도로시설과 및 북부도로사업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소음 민원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경숙 의원은 “녹천지하차도 소음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주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이 조속히 추진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소음 측정 결과, 녹천지하차도 인근 야간 소음이 법정 기준인 58데시벨을 넘어 최대 63데시벨까지 확인돼 개선 필요성이 대두됐다. 서울시는 그동안 방음터널과 방음벽 설치, 차량 속도 제한, 저소음 포장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끝에 도로포장 방식의 변경을 선택했다. 


박층포장은 기존 도로 위에 20~40mm 두께의 아스팔트를 덧씌워 평탄성을 높이고 소음을 약 3데시벨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지하차도 진입부에 속도 감속 유도 안내 표지판 설치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5년 9월~12월 시행 예정이며, 서울시는 사전 주민 설명을 통해 시공 방식과 일정을 충분히 공유할 계획이다.


이경숙 의원은 “소음 문제는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실질적 효과가 있는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이경숙 시의원(가운데)이 ‘녹천지하차도 소음 해소 현장설명회’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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