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병원장 조인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 1,69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입원 및 외래 환자에게 시행하는 CT, MRI, PET 검사에 대한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조영제 사용 전 환자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피폭 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핵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PET 판독률 ▲PET 방사성의약품 진단 참고수준 이하 투여율 등 5개 평가지표와 9개의 모니터링 지표가 평가 항목이다.

한일병원은 종합점수 97.8점을 기록하며 종합병원 평균 점수인 86.8점을 크게 상회했다. 이번 평가는 영상검사 적정성에 대한 첫 공식적 평가였기에 한일병원이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점은 더욱 의미가 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영상검사를 통한 진단과 치료가 증가하면서 방사선 이용량도 함께 늘고 있어 조영제 부작용과 방사선 피폭 등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평가 제도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조인수 한일병원장은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검사 환경을 관리해 온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안심하고 검사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병원은 이번 영상검사 평가뿐 아니라,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받는 등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에 대한 높은 신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한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 대상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