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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전한 희망” 편지문학관, 인문학 특강 마련 - 박경목 교수, 독립운동가 편지 통해 인간적 면모와 고뇌 조명
  • 기사등록 2025-08-19 16: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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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 산하 편지문학관이 오는 26일(화) 오후 7시, 도봉구민회관 공연연습장에서 편지 인문학 특강 《감옥에서 온 편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피어난 희망》을 개최한다. 


편지 인문학 특강은 매월 마지막 주 ‘편지 주간’에 열리는 정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8월 특강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형장의 이슬로 스러져 간 독립투사들이 남긴 옥중서신을 주제로 했다. 


강사를 맡은 박경목 충남대 국사학과 교수(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장)는 심훈이 어머니에게 쓴 글월과 권오설, 지봉하, 안창호 선생의 편지를 통해, 조국의 광복을 위해 청춘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고뇌와 인간적인 면모를 조명한다.


다음 달인 9월에는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김달진 관장이 강연자로 나서, 김환기·이응노·천경자 등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인들의 편지를 소개하며 그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탐구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편지문학관의 편지 인문학 특강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02-998-4028)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부 일정 및 내용은 편지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편지문학관이 8월 편지 인문학 특강으로 《감옥에서 온 편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피어난 희망》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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