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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폭우 피해 하천변 산책로 신속 복구 완료 - 전 부서·장비 총동원 토사 제거·세척·방역 실시 “남은 복구도 최선”
  • 기사등록 2025-08-19 15: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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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15일 오전 기준, 하천변 산책로 등 주요 구간의 청소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도봉구 지역에는 누적 강수량 202㎜, 시간 최대강우량 57㎜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중랑천·도봉천을 비롯한 4개 하천 구간이 범람하며 토사가 쌓이고 각종 협잡물이 유입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구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4일 오전 10시경 비가 그친 직후 전 부서의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했다. 주민 이용이 많은 산책로·자전거도로·교량 하부 등을 중심으로 응급 복구와 대청소를 진행했다.


작업에는 굴삭기 3대, 스키드로더 2대, 직원 120여 명이 투입돼 퇴적 토사·부유물 제거와 보행로 세척을 실시했다. 또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운 해충과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차 1대를 배치해 방역 소독을 병행했다.


15일 현재 하천변 산책로는 평상시 모습을 거의 되찾았으며, 일부 훼손된 시설물은 지속적으로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시급한 구간부터 우선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며, “남은 작업도 철저히 마무리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가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하천변 산책로 등 주요 구간의 청소 작업에 집중했다. 굴삭기를 동원해 중랑천 퇴적물들 청소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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