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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키우는 도봉” 느린 학습자 부모 소통과 맞춤 양육 지원 - 전문가 조언과 경험 공유로 보호자들에 든든한 힘 선사
  • 기사등록 2025-08-13 10: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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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적 기능) 아동 보호자들을 위한 ‘양육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느린 학습자 아동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양육 정보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도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육·돌봄분과가 주관해 진행했다.


지난 6월 28일 진행된 첫 교육에서는 느린 학습자의 개념, 연령별 발달 특성, 지원 방법 등 양육에 꼭 필요한 내용을 이종필 특수교사가 깊이 있게 강의했다. 이 자리에는 30여 명의 보호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7월 19일과 26일에는 앞서 수료한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미취학, 저학년, 고학년에 따라 소규모 그룹별 맞춤 양육 컨설팅이 이뤄졌다. 각 그룹별로 보호자들이 서로 고민을 나누고, 전문가의 구체적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부모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가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됐다”, “양육에 든든한 정서적 지지를 받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보호자들이 실질적 양육 정보를 얻고 서로 소통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도봉구는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도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실무분과를 대상으로 진행된 ‘도봉구지역사회보장정책 인큐베이팅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 도봉구가 느린 학습자 아동 보호자들을 위한 ‘양육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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