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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신청으로 돌봄 전 분야 지원” 도봉구 통합복지 서비스 시작 - 노인·장애인 등 복합적 돌봄 필요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 연계
  • 기사등록 2025-08-13 10: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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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이번 달부터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돌봄통합지원사업’의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 건강, 요양, 돌봄, 주거 등 5대 분야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 등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해당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이 각 기관에 일일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대상자가 통합지원만 신청하면, 도봉구가 관련 서류를 일괄 취합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판정조사를 의뢰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구와 공단·복지관 등이 함께 마련한 지원계획에 따라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도봉구는 지난 7월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봉지사(지사장 전대명)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는 시범사업 운영, 공공·민간 협력 네트워크 조성, 지속 가능한 돌봄 협업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구는 분야별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복지기관·주거안심종합센터 등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돌봄통합지원협의체’도 운영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돌봄통합지원은 고령화 시대에 필수적인 복지 전환 과제”라며,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하고 체계적인 지역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전대명 건강보험공단 도봉지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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