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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전력 지상기기 새 디자인으로 거리미관 개선 - 관광명소·도시브랜드 활용하며 쾌적한 보행환경도 조성
  • 기사등록 2025-08-13 10: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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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정의여중입구사거리부터 방학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보행로 구간에 설치된 한국전력공사 지상기기에 새로운 디자인을 입히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당 지상기기는 전선 지중화 사업에 따라 설치된 지상개폐기와 변압기 등으로, 그간 낙서와 불법 광고물이 무분별하게 부착돼 도시 미관을 크게 해쳐왔다. 이에 도봉구는 지상기기 외관을 도봉구 도시브랜드(BI)와 주요 관광명소를 활용한 화사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디자인에는 서울아레나,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서울사진미술관, 둘리뮤지엄, 간송옛집, 도봉산 등 도봉구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자연 관광명소의 이미지와 위치가 조화롭게 배치돼, 보행로를 지나가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도봉구만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쌍문동의 한 가게 주인은 “과거에는 불법 광고물이 덕지덕지 붙어 보기 흉했는데, 새로워진 지상기기를 본 손님들이 거리가 훨씬 깨끗하고 보기 좋다고 칭찬한다”며 변화에 만족해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지상기기 미관 개선 사업으로 거리에 생기가 살아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가 한전 지상기기에 새로운 디자인을 입혀 도봉구만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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