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 구립도서관이 관내 5개 복지시설에 총 75권의 도서를 기증하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이번에 도서가 전달된 기관은 도봉구4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도봉구5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도담마을사회적협동조합, 도봉교육복지센터, 청소년꿈터 초록뜰 등 총 5곳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 7월 7일부터 23일까지 국·공립기관 및 국비·지방비 지원을 받는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기증된 도서는 황인찬 작가의 『내가 예쁘다고?』와 데버라 마르세로 저작 『마음을 담은 병』으로, 도봉구 도서관 컨소시엄 소속 사서들이 엄선했다.
더불어 각 기관에서 도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 개발안과 활동 지도안도 함께 제공돼, 책을 활용한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을 주게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서관이 멀게 느껴졌던 주민들도 가까운 곳에서 보다 쉽게 책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