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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방치 유휴지 자투리 주차장으로 탈바꿈 - 도시 미관 개선과 주차난 해소 두 마리 토끼 잡아
  • 기사등록 2025-08-13 10: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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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쌍문동 88-2번지 외 1필지에 자투리 주차장 19면을 새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주택가 주차난과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투리 주차장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지난해에도 5개소에 총 125면을 마련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주택 밀집지역 내 장기간 방치돼 있던 유휴공간(나대지)을 정비해 주차장으로 꾸미는 것으로, 토지 소유주로부터 사용 승낙을 받아 주차장을 설치·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막대한 토지 매입비를 들이지 않고도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실효성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토지 소유주는 주차장 운영 수익금을 지급받거나 토지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재정적으로도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도시 미관을 해치는 방치 유휴지가 깔끔하게 정비돼 주민 만족도도 매우 높다. 한 주민은 “매번 주차할 곳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집 가까이에 쾌적한 주차장이 생겨 정말 편리하다”고 전했다.


자투리 주차장 사업 참여를 원하는 토지 소유주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도봉구청 교통지도과에 제출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자투리 주차장 사업은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토지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앞으로도 주차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가 관내 자투리 토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해 주차난 해소에 일조하고 있다. 유휴부지에 조성된 주차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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