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9월 6일(토) 오후 3시 30분,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제7회 강북구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는 평창 성필립보 생태마을 원장인 황창연 신부가 연사로 나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지속가능한 가치, 이웃 나눔에 관한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작된 강북구 명사특강은 이금희 아나운서, 김경일 교수, 오은영 박사, 정희원 교수 등 각계 명사를 초청해 구민과 교류하는 인기 교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황창연 신부는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봉사활동하며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과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해왔다. 이번 강연은 구민들이 자연친화적인 삶과 공동체적 가치를 깊이 고민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교육지원과(☎ 02-901-6303)로 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자연과 생명에 대한 존중을 실천해온 황창연 신부의 메시지가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구민들에게 새롭게 일깨워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명사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황창연 신부의 아프리카 잠비아 이야기를 담아내는 강북구 명사특강 안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