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아동과 청소년의 구강 건강을 위해 치아홈메우기 지원사업의 대상과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강북구 청소년이 무료 치아홈메우기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유인애 의원은 지난 6월 열린 제283회 정례회 결산 심사 과정 중 “치아홈메우기 사업 예산의 집행률이 낮아 개선이 시급하다”며, 지원 연령과 치아 범위 확대를 제안했다. 당시 유 의원은 “예산이 구민 건강에 실질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북구청은 최근 열린 제284회 임시회에 「강북구 치아홈메우기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제출했고, 지난 7월 18일 본회의에서 해당 조례안이 최종 의결됐다.
개정된 조례에 따라 치아홈메우기 지원 대상은 기존보다 확대돼 만 18세까지로 상향되며, 지원 대상 치아도 제2큰어금니까지로 늘어난다.
유인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더 많은 아동과 청소년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예산도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돼 구강 건강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유인애 강북구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