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진강현)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7월 30일 관내 국가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 현장점검 및 위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여름철 폭염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해 마련했다. 지청 직원들은 각 가정을 찾아 건강 상태와 냉방 환경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수혜 가능한 복지서비스 안내와 함께 위문품도 전달하며 맞춤형 지원에 힘썼다.
서울북부보훈지청은 혹서기와 집중호우로 복지 위기가 심화될 수 있는 6월부터 8월까지를 ‘혹서기 집중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위기가구 발굴과 생활 실태 점검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진강현 지청장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돌봄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고령 또는 노인성 질환 등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이동보훈복지사업 ‘보비스’를 운영하며, 직접 방문을 통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