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8일 오전 10시 총 5억원 규모의 ‘도봉땡겨요상품권’을 발행했다.

‘도봉땡겨요상품권’은 도봉구 지역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 앱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배달 전용 상품권으로,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월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보유 한도 100만원).

구매 후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다음 달 같은 상품권으로 돌려받고, 결제 시 즉시 5%의 땡겨요 포인트가 적립된다. 선할인 15%와 중복 적용 시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배달앱 소비쿠폰까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즉, 2만원 이상 음식을 2회 주문하면 1만원 쿠폰도 받을 수 있어 추가적인 할인도 기대할 수 있다.

사용은 땡겨요 앱을 비롯해 서울페이플러스 앱, 신한은행 쏠뱅크 앱과 연동해 가능하다. 가맹점주는 민간 배달플랫폼 대비 저렴한 중개수수료(2%), 광고비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입점 신청은 ‘땡겨요 사장님 라운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땡겨요상품권이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