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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전국 첫 ‘아동 돌봄 전수조사’ 실시…0~12세 전 아동 대상 - 8월 말까지 온라인·가정방문 병행 조사…돌봄 사각지대 발굴·정책 마련 활…
  • 기사등록 2025-08-13 09: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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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역 내 12세 이하 아동 1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아동 돌봄 실태 전수조사에 나선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가정보육 등 돌봄 유형과 상관없이 도봉구에 거주하는 0세부터 12세까지 모든 아동이 조사 대상이다. 그동안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주로 취약계층 아동을 중심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지만, 도봉구는 지역 전체 아동을 포괄하는 전수조사를 실시해 돌봄 환경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조사는 8월 말까지 온라인과 가정방문을 병행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돌봄 공백 여부, 가정 내 안전 취약성 현황, 돌봄 관련 서비스 수요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봉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아동 돌봄 정책 개선과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아동 돌봄을 가정의 책임으로만 두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는 공동 과제로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12세 이하 아동 1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아동 돌봄 실태 전수조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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