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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인재 키운다” 도봉구, ‘메이커스쿨 도봉’ 하반기 본격 운영 - 드론·VR·코딩 등 11개 교육 프로그램 추진… 취약계층 맞춤 과정도 마련
  • 기사등록 2025-08-13 09: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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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메이커스쿨 도봉’의 2025년 하반기 운영 계획을 새롭게 수립, 이달부터 총 11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메이커스쿨 도봉’은 서울 동북권 최대 규모의 장비와 교육장을 두고, 4차산업 핵심 인재를 키우는 교육기관이다. 구는 메이커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찾아가는 현장형 교육과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지역 청소년들의 역량을 기르겠다는 방침이다.


운영의 전문성도 높아졌다. 지난 6월, 구는 디지털 제작 및 4차산업 융합 교육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춘 ‘마인3디피’와 새로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해, 교육의 질과 사업 전문성 모두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하반기 중 주요 신규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드론·코딩 등 4차 산업 기초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입문 체험 위주의 구성으로, 다양한 구민 수요를 반영했다. 또, 학교 등 현장에 직접 찾아가 AR(증강현실)·VR(가상현실)·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메이커스쿨’도 청소년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청소년 맞춤형 공학·드로잉 등 ‘메이커 동아리’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업·예술·미디어 융합 교육을 제공하는 ‘아트 메이커’ ▲관계 기관 협업으로 작품 제작을 지원하는 ‘메이커 팩토리’ ▲청년 창업가 육성 지원 ‘스타트 메이커’ 등이 마련됐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메이커 유스’는 이공계 전문가를 초청해 고립·은둔 및 취약계층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며, ‘메이킹 에브리원’은 지역 복지관과 연계해 발달장애인, 느린 학습자 등에게 맞춤형 4차산업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 하반기 메이커스쿨 도봉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미래 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봉구가 4차산업 교육의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청소년들이 ‘메이커스쿨 도봉’에서 ‘가상현실(VR)·3차원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구는 이달부터 총 11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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