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8일(금) 오후 7시, 도봉구민회관 1층 하모니홀에서 ‘열일곱 번째 한여름 밤의 Music Festival’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활동과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화합과 희망, 사랑, 나눔의 메시지를 담아 열린다. 

도봉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금까지 정기연주회, 특별연주회, 학교순회연주회, 송년음악회 등 192회에 달하는 다양한 무대를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예술적 감동과 봉사의 의미를 전해왔다.

올해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 교향곡 제25번, 아리랑 환타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타임 투 세이 굿바이’, 그리고 바이올린 협연곡인 비탈리 샤콘느 등 친숙하고 흥겨운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약 90분간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한수현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관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특별한 선율과 감동을 선사한다.

도봉청소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다양하고 풍성한 음악으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찾고, 새로운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과 청소년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과 청소년 모두를 위한 무료 음악회로, 인터넷 예약자에 한해 연주회 당일 안내데스크에서 지정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다. 예약 및 지정 좌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도봉청소년오케스트라가 한여름 밤의 특별한 선율과 감동을 선사하는 무료 음악회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