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공식 홈페이지가 7월 10일부터 대대적으로 개편돼 주민 이용이 한층 편리해졌다고 밝혔다. 

구는 사용자 경험(UX) 개선에 집중, 첫 화면을 더 명확하게 구성하고, 전체 화면 구조를 일관성 있게 단장했다. 자주 찾는 주요 정보는 메인 키워드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각인(고정)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고, 게시판에 새로운 소식이 올라올 때마다 이를 바로 알 수 있도록 알림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글씨 크기와 간격 등 읽기 편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게시판에서는 원하는 정보만을 간편하게 걸러 찾는(필터링) 기능과 한 페이지에 보이는 게시글 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개편에는 행정안전부의 ‘이용자 중심 화면 설계 기준(KRDS)’ 지침을 적용하고, 타 우수공기관 사례와 최신 기술 동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이번 개편과 함께 홈페이지 내 2000여 개가 넘는 각종 정보도 최신화·재정비해, 구정 정보 제공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구는 앞서 정보 등록·관리 기준을 마련한 것을 바탕으로, 각 부서가 보유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점검·갱신해 홈페이지가 항상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갖췄다.

정식 개방 이후 이용자들은 다양한 만족 의견을 전했다. 도봉구민 A씨는 “예전에는 정보를 찾느라 메뉴를 헤맸는데, 이제는 화면이 명확해서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고, B씨는 “전체적으로 깔끔해졌고, 원하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정말 편하다”고 호평했다.

구는 앞으로도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용 현황 분석과 만족도 조사, 관리 포인트 개선 등으로 온라인 소통 창구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이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소통 창구를 통해 구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양질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대적으로 개편돼 주민 이용이 한층 편리해진 도봉구 홈페이지 캡처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