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7월 16일 창동아우르네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올해 두 번째 ‘정비사업 주민학교’를 열고, 지역 내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이날 강의장에는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봉구는 2023년부터 정비사업 관련 절차와 새로운 법령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 주민학교’를 매년 4회 개최하고 있다. 각 회차마다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진행 중이다.
이번 제2기 주민학교는 ‘감정평가’와 ‘추정분담금’을 주제로, 도봉구 정비사업 신속지원단 위원인 정순미 감정평가사가 강의를 맡았다.
강의에서는 ▲종전 및 종후 자산의 감정평가 방법 ▲추정분담금 산출 과정 ▲조합원 이익 극대화 방안 등이 상세히 설명됐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평소 주민들이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3기 정비사업 주민학교에서는 ‘재건축·재개발 신속 통합 기획 절차’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정비사업은 주민 삶에 밀접한 문제인 만큼, 정확한 정보 전달과 주민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학교를 통해 투명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민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주민들이 도봉구 정비사업 주민학교에서 강의자로부터 최근 정비사업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