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 창4동이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지사장 정승기)와 함께 지역 내 다양한 복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창4동은 지난 7월 15일 ‘한국마사회 도봉지사 기부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8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창4동과 창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따사로움’, ‘어사출동’, ‘창사특집’ 등 세 가지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각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지원, 어르신 건강 지원과 안부 확인, 장보기 지원 및 부식 제공 등에 초점을 맞춘다. 실제로 지난 7월 18일, 창4동은 첫 활동으로 지역 경로당 9곳에 수박 등 여름 과일을 전달하고, 고시원과 주택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 전달과 맞춤형 복지 상담도 진행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복지 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금을 지원해준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에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창4동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정승기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장도 “지역 복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마사회 도봉지사가 창4동의 ‘따사로움’, ‘어사출동’, ‘창사특집’ 등의 복지사업에 활용할 기부금 1,800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