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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봉이도 비트에 맞춰 춤췄다” 도봉구, 3D영상 청년 창업 성과 공개 - ‘3D 콘텐츠 청년기업 발표회’ 높은 시각적 완성도와 음악으로 기술과 창…
  • 기사등록 2025-07-29 15: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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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m×2.4m의 초대형 와이드 스크린에 생생한 3D 영상이 펼쳐지고, 양옆 스피커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이 한층 더 몰입감을 높였다. 지난 7월 22일, 창동 아우르네에서는 ‘3D영상 도봉 청년 창업기업 작품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내 청년 창업기업 4곳은 저마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개성이 담긴 3D 영상을 선보였다. 모든 영상은 ‘언리얼엔진(Unreal Engine)’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수준 높은 시각적 완성도와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장 못지않은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비트박서 ‘윙(Wing)’의 대표곡 ‘도파민’을 도봉구 캐릭터 ‘은봉이’와 ‘학봉이’가 커버한 3D 영상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다. 구가 지원하는 신진 청년 음악인 지원사업 ‘OPCD’ 프로그램에 참여한 ‘윙(Wing)’과 도봉구 대표 캐릭터의 만남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현장에서 작품을 직접 감상한 ‘윙(Wing)’은 “청년 창업팀이 만든 콘텐츠 속에 제 음악이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도봉구와 여러분들의 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3D 콘텐츠 활용 분야가 게임, 음악, 드라마, 광고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도봉구는 이 흐름에 발맞춰 3D 콘텐츠 창업기업의 발굴과 성장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는 도봉구를 ‘3D 콘텐츠 청년 크리에이터’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인프라부터 실질적 콘텐츠 소비까지 지역 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쓰고 있다.


현재 도봉구 청년창업센터에는 7개 청년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구는 이들에게 사무공간부터 전문가 자문, 테스트 공간 등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투자 유치를 위한 시연 기회도 마련, 이들이 더 큰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년 창업가들의 뛰어난 기술력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3D 콘텐츠 시장에서 청년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의 청년 창업기업들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개성이 담긴 3D 영상을 선보였다. 작품 발표회에서 초대형 와이드 스크린에 송출되는 작품들을 참석자들이 함께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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