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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문학관, ‘선비의 편지, 의병장의 편지’ 인문학 특강 -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운동가들 숭고한 희생과 헌신 조면
  • 기사등록 2025-07-23 11: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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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 산하 편지문학관이 오는 30일(수) 오후 7시, 도봉구민회관 공연연습장에서 ‘2025 편지 인문학 특강 <선비의 편지, 의병장의 편지>’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는 정기 인문학 특강이다.


이번 특강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110년 만에 돌아온 의병’의 편지를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조명하고, 그 정신을 깊이 들여다보는 기회로 마련됐다. 


강의는 국가유산청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철상 한국문헌문화연구소장이 맡는다. 이번에 소개되는 의병의 편지는 2024년 일본에서 환수된 소중한 자료로, 학술적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의 또 다른 측면을 엿볼 수 있다.


이어 오는 8월에는 광복절을 맞아 박경목 충남대 국사학과 교수(전 서대문형무소 관장)가 독립투사들이 형장에서 남긴 옥중서신을 주제로 한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이 남긴 편지를 통해,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진솔한 모습과 시대의 아픔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편지문학관의 편지 인문학 특강은 도봉구 주민은 물론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 또는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편지문학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2-998-402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문화가 있는 날’ 정기 인문학 특강으로 편지문학관이 준비한 ‘선비의 편지, 의병장의 편지’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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