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역 청년들의 사회 경험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청년 구정 체험단’이 4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체험단에 선발된 청년 70여 명과 오언석 도봉구청장 등이 참석해, 격려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 방향, 근무에 필요한 안내 교육이 진행됐다. 

오언석 구청장은 “청년 구청 체험단 활동으로 사회 경험을 쌓고 미래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용기를 얻어가길 바란다”며 참여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청년 구정 체험단은 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8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7월 4일부터 8월 1일까지 약 한 달간 구청, 동주민센터, 복지관, 재단 등 49개 기관에 배치돼 행정 및 복지 업무 보조 등 구정 전반에 걸친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도봉구는 이번 체험단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실제 행정 현장에서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고,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년 구정 체험단과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오리엔테이션을 마치며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