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도봉구청 1층 민원여권과에서 야간민원실을 운영 중이다.
야간민원실에서는 여권 접수 및 교부, 가족관계등록 신고, 인감증명서 발급,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가족관계등록사항별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규 업무 시간 이후에도 필요한 민원 서비스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도봉구는 지난 2008년부터 야간민원실을 운영해 왔다. 초창기에는 여권 업무를 중심으로 주 5일 내내 야간민원실을 열었으며, 당시 서울시 자치구 중 주 5일 운영은 도봉구를 포함해 단 4곳뿐이었다.
2013년부터는 일일 평균 처리 건수가 많지 않아 매주 화요일만 운영하게 됐고, 2019년부터는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 수요에 맞춰 여권 업무 외에도 가족관계등록 신고 등으로 업무 범위를 확대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행정 서비스는 일방향이 아니라 양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구민들에게 맞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가 구민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1층 민원여권과에서 야간민원실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