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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지키고, 지갑은 채우는 탄소중립 실천” - 도봉구,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참여 300만 돌파 - 4,900톤 온실가스 감축…여름철 에너지 절약 이벤트도 진행
  • 기사등록 2025-07-23 10: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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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참여 활동 수가 300만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2025년 7월 기준으로, 2023년 4월 제도 도입 이후 약 2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도봉구가 운영하는 환경마일리지 제도로,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하면 마일리지가 적립되고, 이를 지역화폐인 도봉사랑상품권으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1만 1000여 명의 회원이 430만 회 이상 시스템에 방문했으며, 이 중 8000여 명의 인증회원이 300만 회가 넘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약 4,9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나타났다.


주요 실천 활동으로는 걷기와 도보가 51만 회로 가장 많았고, 계단 이용이 49만 회, 대중교통 이용이 47만 회에 달했다. 손수건 이용은 40만 회, 다회용 컵 이용 34만 회, 장바구니 이용 32만 회로 집계됐다. 이처럼 다양한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300만 회 실천은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는 의미 있는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도시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7월 한 달간 여름철 에너지 절약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실내온도 26℃ 이상 유지, 미사용 플러그 뽑기 또는 멀티탭 부분 차단, 에어컨 필터 청소 등 실천 후 인증하면 50~500마일리지가 지급된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탄소공감마일리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도봉구 탄소공감마일리지 이용안내서. 구민들의 참여 활동 수가 2년 만에 300만 회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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