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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놀자’ 강북구가족센터, 오리엔테이션 개최 - 초등생 둔 아버지의 양육 참여와 가족 유대 심화 도모
  • 기사등록 2025-07-23 10: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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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족센터(센터장 한은주)는 지난 6월 28일, 강북가족친화사업 ‘아빠랑 놀자’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OT)을 개최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공동육아나눔터 등 돌봄기관 운영과 가족캠핑장 확대 등 가족친화적인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 강북가족친화사업은 다양한 가족의 요구를 반영해 가족상담, 부부컨설팅(결혼검진·커플페스타), 아버지 역할 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그 중 ‘아빠랑 놀자’는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체험의 장으로 꾸려진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서울가족학교 ‘아버지교실’과 연계해 참여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는 양육법, 효과적인 소통 기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강의를 제공했다. 


교육을 들은 한 아버지는 “자녀와의 관계를 돌아보고, 구체적인 실천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자녀들 역시 번1동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또래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새로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아빠랑 놀자’는 앞으로 ▲‘강북구 나들이’(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 ▲‘온가족 함께 DAY’(참여 가족 간 네트워킹) ▲‘참여자 간담회’(성과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9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참여 가족이 직접 강북구 내 추천 여가 장소를 선정, 이를 리플릿으로 제작·배포해 강북구민과 공유할 계획이어서 차별화된 지역 기반 가족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북구가족센터 관계자는 “아버지의 적극적인 양육 참여는 자녀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에 매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가족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강북구의 초등학생을 둔 아버지들이 ‘아빠랑 놀자’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 강의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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