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황수빈)는 지난 16일 임시회 기간 중 도봉구가족센터와 초안꿈마루 어린이식당을 잇따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방문에는 손혜영 부위원장, 고금숙, 이성민, 홍은정 의원과 도봉구청 관계 공무원이 함께했다.
의원들은 먼저 초안꿈마루 어린이식당을 찾아 아동 식사 제공 및 돌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실내 시설을 둘러보며 이용 아동 수와 프로그램이 실제로 어떻게 이뤄지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또 지역사회와 연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과 앞으로의 개선 방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서 도봉구가족센터에서는 시설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 활동에 대한 보고를 받고, 가족복지 서비스, 아이돌봄, 다문화가족 지원, 1인 가구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질의응답을 통해 확인했다. 특히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 심사와 관련해 향후 재계약 추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손혜영 복지건설부위원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도봉구가족센터와 초안꿈마루 어린이식당의 운영 실태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원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도봉구의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가족센터는 2006년 7월 개관 이래 가족복지 통합서비스의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초안꿈마루 어린이식당은 2024년 4월 문을 연 이래 현재까지 누적 3,959명의 아동이 이용하며 지역사회 돌봄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 도봉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위원들이 관내 복지지설을 찾아 운영 현황을 살펴보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