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섭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예식장 활성화와 예비부부에 대한 지원 확대를 촉구하며, “결혼이 비용 부담보다 기쁨이 우선되는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결혼은 인생 최대의 이벤트지만, 비용의 과도한 상승으로 젊은 세대가 큰 부담을 안고 있다”며, “서울시는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지만, 강북구는 아직 관련 기반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강북구 공공예식장은 북서울꿈의숲과 솔밭근린공원 단 두 곳뿐”이라며, 강북구의 자연경관과 역사자원을 활용한 공공예식장 추가 조성을 제안했다. 특히 예식 전용 공간 조성과 함께, 드레스·촬영·식사 등 결혼 준비 전반에 대한 지역 소상공인 연계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하면 예비부부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윤섭 의원은 “공공예식장 이용자에게 강북구민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소박하고 개성 있는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면서, “‘작은 결혼식’과 ‘노웨딩’ 등 새로운 결혼 트렌드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도 필요한 만큼 강북구가 선도적인 정책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조윤섭 강북구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