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6월 16일 북한산생태탐방원(도봉산길 86)에서 암환자와 만성질환자를 위한 ‘힐링숲속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투병 중인 주민들이 서로 만나 소통하고, 격려하며 정서적 지지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자연 해설을 들으며 숲길을 걷고, 자연 속에서 식사를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다. 또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주민들은 “오늘 하루 동안 몸과 마음이 치유됐다”, “걱정 없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는 등의 소감을 전하며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투병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암환자와 만성질환자 등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힐링숲속캠프’에 참여한 도봉구민들의 건강 체조를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