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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집단시설 대상 ‘찾아가는 결핵예방교육’ 실시 - 감염 취약시설 30곳서 대면 교육…손위생 체험도 병행
  • 기사등록 2025-07-23 09: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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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7월부터 지역 내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개소가 늘어난 총 30개소의 요양원, 데이케어센터 등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감염에 취약한 요양원과 데이케어센터 등은 밀집 환경과 고령 이용자가 많아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기 때문에, 대한결핵협회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대면 교육을 진행한다. 의료기관, 유치원 등은 교육 자료를 배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대면 교육에서는 결핵의 위험성, 전파 경로, 시설 내 결핵 발생 시 대처법 등 실질적인 내용을 강의하며, 결핵 초기 증상 발견 시 신속한 검진과 치료 절차도 안내한다. 


교육 마지막에는 손씻기 꾸러미를 활용한 손위생 체험교육이 병행돼,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도 함께 전달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결핵은 적절한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병인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구민들도 손씻기, 기침예절 등 결핵 예방 수칙을 잘 지키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 없이 보건소를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도봉구의 한 요양원을 찾아 대한결핵협회 전문강사가 결핵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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