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수)은 쌍문3동의 유휴부지에 1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새롭게 마련하고, 오는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이용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주차장은 주거 밀집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공단 주차사업팀이 현장 조사를 통해 발굴한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사례다. 해당 주차장은 개인 사유지를 임시로 활용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전일제(24시간) 이용 시 월 5만 원, 주간제(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는 월 3만 원, 야간제(오후 7시부터 익일 오전 8시)는 월 2만 원으로, 구분해서 운영된다. 다만, 이 주차장은 임시로 운영되는 성격상 기존 공영주차장에서 적용되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요금 감면 혜택은 제공하지 않는다.
주차장 이용 신청은 선착순으로 배정되며, 전화(02-901-5100) 또는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의 거주자우선주차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도봉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봉구청 교통지도과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민 여러분이 주차로 겪는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유휴부지와 신규 주차공간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