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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향한 열정이 이제는 당당한 직업이자 꿈 될 수 있어요” - 도봉구, ‘리그 오브 레전드와 함께하는 e스포츠 진로특강’ 개최 - 청소년 200여 명 열띤 참여…e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진로 소개
  • 기사등록 2025-07-15 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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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8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이 학생들의 호기심과 열정으로 가득 찼다. 이날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함께하는 e스포츠 진로특강’이 열린 날로, 창동중학교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강연이 진행됐다.


특강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직업군을 소개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세계적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를 개발운영하는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의 여주현 전문 강사가 맡았다.


여 강사는 e스포츠가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는 배경과 현장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프로게이머뿐 아니라 게임 기획, 개발, 디자인, 중계, 데이터 분석 등 e스포츠 산업을 구성하는 다양한 직업군을 심층적으로 소개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조건, e스포츠 산업의 미래 비전 등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질문이 이어지며 열기가 절정에 달했다. 


한 학생은 “막연하게 프로게이머만 생각했는데, 오늘 강연을 듣고 e스포츠 산업에 이렇게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놀랐다”는 소감을 전했다.


15일에는 백운중학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같은 특강이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를 구체적인 직업으로 연결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특강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게임을 향한 열정이 이제는 당당한 직업이자 꿈이 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구가 청소년들이 세상의 모든 가능성을 탐색하고, 자신만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봉구는 이번 특강을 주관한 ‘메이커스쿨 도봉’과 함께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미래 사회에 대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도봉구가 마련한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진로 특강을 창동중학교 학생들이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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