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윤상 의원은 최근 삼양동에서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 현장을 찾아, 강북구청과 경찰 관계자들과 함께 사고 경위와 현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현장 방문에서는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고가 발생한 도로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버스정류장을 보다 안전한 위치로 옮기고, 보행자의 안전한 도로 횡단을 위해 새로운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보행자들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음성안내 보조장치 도입을 논의했으며, 소음과 시야 확보를 위한 방음벽과 반사경 설치 등도 대책으로 제시됐다.

현장에 함께한 박진웅 국민의힘 강북을 당협위원장 역시 강북구민의 보행 안전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노윤상 의원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노윤상 의원(왼쪽)이 관계자들과 사망사고 현장을 찾아 보행 안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