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강북구 재정혁신 연구회’(대표의원 최미경)가 지난 10일 의회 3층 의원회의실에서 「강북구 재정진단을 통한 재정 효율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미경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명희 의장, 이상수 의원, 박철우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연구의 방향성과 세부 계획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는 정부의 감세 기조, 인구 감소, 고물가·고금리 등 급변하는 재정 여건 속에서 강북구의 재정현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중장기적 재정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최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지방의회의 재정 통제력 강화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최미경 대표의원은 “어려운 재정 여건일수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구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강북구 재정 혁신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재정혁신 연구회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