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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방학신동아1단지 재건축 본격화 4,065세대 초대형 단지로 탈바꿈 - 서울시 정비계획 수정 가결… 최대 규모·49층 고층 재건축 단지 조성 ‘청…
  • 기사등록 2025-07-15 17: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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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방학신동아 1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학신동아1단지는 용적률 299.97%가 적용되며, 최고 49층, 총 4,06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는 도봉구 내에서 단일 단지 기준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에 따라, 임대주택 비율이 낮아지고 사업성이 크게 향상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사업성 개선 효과로 재건축 추진의 동력이 확보됐으며, 실제로 정비구역 지정까지 이어지게 됐다.


도봉구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도 사업 추진에 큰 역할을 했다. 구는 서울시에 의무 공원·녹지 비율 산정 시 인근 발바닥공원을 포함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이 건의가 받아들여지면서 기부채납 비율이 줄어들어 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높아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규제 철폐와 사업성 개선으로 4000여 세대 대규모 공급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재건축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사업 초기부터 ‘도봉구 정비사업 신속지원단’을 운영해 방학신동아1단지 재건축사업을 밀착 지원했다.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신청 당시에는 6인으로 구성된 ‘도봉구 정비계획 자문회의’를 즉시 개최해 사전 자문을 제공하는 등, 2023년 1월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이후 약 2년 반 만에 빠른 정비구역 지정을 이끌어냈다.


이번 결정으로 방학신동아1단지 재건축사업은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서며, 도봉구 주거환경 개선과 대규모 주택 공급에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 방학신동아아파트 전경. 최고 49층, 총 4,06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하는 방학신동아1단지아파트 정비계획(안)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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