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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현장 간담회 개최 - “필요한 서비스 직접 선택” 참여자 만족도 높아
  • 기사등록 2025-07-09 10: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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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6월 20일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참여자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한국장애인개발원,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도봉구청 등의 관계자가 참석해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복지 현장의 애로사항과 참여자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주어진 서비스만 이용하는 것이 아닌 내가 진짜로 필요한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어 좋다”, “개인예산제로 삶에 변화가 생겼고 내년에도 이용하고 싶다”는 등 참여자의 긍정적인 소감이 이어졌다.


도봉구는 2025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4월부터 장애인 개인예산제를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장애인활동지원 등 4개 바우처 급여의 일부(20% 이내)를 개인별 이용계획에 따라 예산으로 할당해, 장애인이 일상·사회활동에 필요한 물품과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개인예산제가 참여자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제도를 더욱 발전시키고, 장애인의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현장 간담회’에서 기관 관계자들과 참여자들이 사업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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