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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 광복 80주년 기념 학술토론회 참석 - “일제강점기 한국인 국적 일본 될 수 없어…역사 바로 세우기 앞장”
  • 기사등록 2025-07-09 09: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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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은 6월 20일 오후 2시,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학술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복회(회장 이종찬)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공동 주최했으며, ‘일제강점기 한국인 국적은 어디인가’를 주제로 주권과 국적에 대한 역사적·법률적 고찰이 이뤄졌다.


행사는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기조발제 ‘일제하 한인의 국적 문제,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시작으로, 김창록 경북대 교수,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김주용 원광대 교수 등이 각각 일제강점기 국적 및 독립운동과 법적 지위에 관한 심도 깊은 발표를 이어갔다. 


이동원 전 선문대 교수, 김태현 서울시립대 교수, 조건 동국대 교수도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시각을 더했다.


김명희 의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식민 지배의 본질과 민족 정체성을 되짚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영광”이라며, “강도에게 집을 빼앗겼다고 해서 강도가 우리 부모가 될 수 없듯, 일제강점기 한국인의 국적이 일본이 될 수는 없다. 이런 어리석은 질문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지방의회도 시대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명희 의장(오른쪽 두 번째)이 학술토론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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