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빈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이 6월 26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은 쿠키뉴스가 2022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지방의정 평가로,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지방정부, 혁신 확산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전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중 탁월한 의정활동을 펼친 인물을 선정한다. 올해는 광역의원 11명, 기초단체장 3명, 특별상 1명 등 총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수빈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다 같이 잘사는 서울을 위한 재정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자치구 간 재정 불균형 해소에 앞장섰다. 재산세 공동과세 비율 상향을 위한 정책용역 추진, 자치구 재정균형발전 정책토론회 개최, 지방세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 제출, 자치구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시가 자치구에 교부하는 조정교부금 교부율을 현행 22.6%에서 24%로 상향 조정하는 데 기여했다.
박수빈 의원은 “균형이 없이는 공동체가 건전하게 오래도록 발전할 수 없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사이의 정치적 균형과 각 지역이 서울시민에게 보장하는 복리의 균형점을 추구하는 것이 제가 추진해야 할 과업”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자치구 간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박수빈 시의원(오른쪽)이 의정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