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제345회 제1차 정례회에서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의원들의 다양한 구정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에 나섰다.
오 구청장은 창동 하나로마트 부지 이전, 성대 야구장 부지 활용, 쌍문1동 주민센터 신축, 남은 민선8기 구정 운영, 학령인구 감소 대응, 방학사거리 소방학교 부지 개발, 지역사회 통합돌봄, 폭염 대응, 싱크홀 예방 등 굵직한 지역 현안과 정책 질의에 대해 구체적인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 창동 하나로마트 부지 이전 관련
오 구청장은 강혜란 의원의 질의에 대해 “하나로마트 복합개발은 서울시와 농협, 우리 구가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임시 이전지는 개발계획이 구체화되면 주민 불편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 균형발전형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추진되며, 최근 서울시장과의 면담, 대통령 공약 반영 등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성대 야구장 부지 활용 방안
이성민 의원의 질문에 오 구청장은 “성균관대학교와의 분쟁으로 장기간 중단됐던 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관학협력 TF팀을 구성해 다양한 개발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정부투자기관의 공공개발이 결정되면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 쌍문1동 주민센터 신축·안전
정승구 의원의 질의에 대해 오 구청장은 “486억 원을 투입해 2027년 10월까지 복합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전문가 검토와 현장 점검을 강화해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청사 건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민선8기 남은 1년 구정 운영
고금숙 의원의 질문에는 지난 3년간의 성과(고도제한 완화, GTX-C 노선 지하화, 창동 민자역사 공사 재개 등)를 소개하며,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주요 개발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 청년·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 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봉구의 각종 지표 개선과 공약 이행률 66% 달성, 청년고용 상승률 서울시 1위 등 성과도 함께 언급했다.
◆ 학령인구 감소 대응
박상근 의원의 질의에 대해 오 구청장은 “학교 환경개선, 통학로 안전 강화, 미래교육 지원, 선도적 돌봄체계 구축 등 4대 분야에 집중해 학령인구 유입과 교육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방학사거리 소방학교 부지 개발
이태용 의원의 질문에는 “2024년 하반기 용적률 확대와 공공주택 공급 확정 등 개발사업이 구체화됐으며, 주민 의견 수렴과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직개편
홍은정 의원의 질의에 대해 오 구청장은 “복지체계 강화를 위해 통합돌봄 전담인력과 TF팀을 신설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전담 조직을 신설해 도봉형 복지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폭염 대응 정책
강철웅 의원의 질문에는 “폭염대응 전담TF 신설을 적극 검토하고, 취약계층 냉방기 지원, 무더위쉼터 운영 등 폭염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 싱크홀 예방대책
손혜영 의원의 질의에 대해 오 구청장은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GPR탐사, 노후 하수관 정비, 대형공사장 특별 공동조사 TF팀 운영 등 선제적 동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굵직한 지역 현안과 정책 관련 구정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히는 답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