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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도 멈출 수 없는 안전행정” 도봉구, 올여름 구민 곁 지킨다 - 쉼터 158곳·쿨링포그·스마트 그늘막 등 전방위 대응…취약계층 보호도 강…
  • 기사등록 2025-07-09 09: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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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구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각적 대책에 본격 나섰다. 


구는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5월 15일부터 폭염대책 상황관리 특별전담반(TF)을 운영 중이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종합지원상황반을 24시간 가동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가장 핵심적인 대책은 도봉구청 내 1곳, 동주민센터 14곳, 경로당 133곳, 복지관 9곳, 쌍리단길 플랫폼 모두온 등 무더위쉼터 158곳 운영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개방하며,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평일 오후 9시, 주말·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야간 무더위쉼터도 도봉동, 방학동, 쌍문동에 각각 1곳씩 마련해, 65세 이상 폭염취약계층 어르신 등이 밤에도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동주민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폭염취약계층 보호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6,054명을 대상으로 전화·방문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폐지수거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7월부터 3개월간 냉방비를 지원한다. 저소득 가구에는 긴급복지 심의를 통해 생계비, 의료비, 공과금 등도 지원한다. 민간기관과 연계해 선풍기 등 냉방기구도 전달하고 있다.


폭염저감시설도 대폭 확대했다. 올해는 그늘막 135개소, 쿨링포그 11개소, 스마트쉼터 11개소, 쿨루프 15개소, 분수 18개소 등 총 190개소의 저감시설을 운영 중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공원 등에는 자동으로 펼쳐지는 스마트 그늘막, 구청 광장과 도봉산 입구에는 파고라형·와이어형 쿨링포그도 설치됐다. 쿨링포그는 물안개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구는 야외근로자 안전관리, 폭염행동요령 홍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연계한 취약계층 발굴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전방위적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구민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무더위쉼터 운영 등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여름철 폭염대책 추진 관련 부서별로 사전 보고를 받고 있다. 도봉구는 폭염에 대응해 구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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